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자연

갑마장길

 

 

 

갑마장길


참곱다 출발하여

따라비 가노매라


잣성길 따라갈 땐

새조차 숨죽인다


말들은

어데 갔는가

올레꾼만 바람과 벗한다.

 

 

'문학 > 시-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열매 죽절초  (0) 2017.01.03
성탄절 꿈꾸는 호랑가시나무  (0) 2016.11.23
용천사 가는 길  (0) 2015.09.15
대나무 숲에서의 수련  (0) 2015.05.08
우도가 보입니까?  (0) 201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