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 문학/시-야생화 2024. 6. 24. 답답한 제주무엽란 답답한 제주무엽란 입을 벌린 듯오무린 듯분명 무슨 말인가 하고 싶은 것 같기는 한데밖으로 나오지는 않는 모양 우아한 난초의 잎이 없기에 어떻게 표현하지도 못하고그나마 입조차 제대로 벌어지지 않기에의사전달 못하는답답한 심정이야 오죽할까 어두운 숲속에서 꼿꼿이 서서고상한 척 원하지 않는 참선 공부나 열심히 해야 하는제주무엽란의 신세란미칠 노릇이구나! 제주무엽란; 제주도의 어두운 상록수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부생란이다. 줄기는 10~40cm로 곧게 서고 잎은 없으며 꽃은 6~7월에 연한 자주색 또는 황록색으로 3~7개가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활짝 꽃 문을 열지 않고 반도 안 되는 정도로 벌렸다가 열매로 변한다. 노란색의 꽃을 피우는 것을 “노랑제주무엽란”으로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무엽란의 꽃.. 문학/시-자연 2023. 3. 23.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 무엇이 그리도 억울한가 불만이 쌓이면 사고를 유발하는 법 그래 말하라 아무리 침묵이 금이라고 하였어도 내면에 갈무리되어 있는 사리는 곧 병이 될지니 풀어야 하느니라 그런데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문제 진심은 감추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 해야 하되 가려서 할 줄은 알아야 한단다. 문학/디카시 2021. 12. 19. 할 말 있어유 할 말 있어유 그동안 그리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다네요 그런데 이건 아닌 것 같으니 ........... 슬퍼유! 무엇이 잘 못 되었고 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말하지 않는 요즘엔 그런 사람들 없겠지요! 문학/시조-삶 2020. 7. 20. 입이 부어서 입이 부어서 할 말이 많은데도 말 못 하는 신세로다 누군가 대신하여 나서주면 좋으련만 모두가 똥 밟을까 봐 외면하는 세상이어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