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는 문학/시조-삶 2023. 1. 19. 기다림 기다림 얼마나 더 더 더 더 이 모습 허상일까나 그리움은 눈물 먹고 자란다지만 그러한 눈물조차 말랐다 바람아 소식 좀 주라 거짓말이라도 좋아라 흐르는 눈물은 바닷바람이 즉시 말려 버리고 작은 이슬 방울조차 바람이 가져 가는 바닷가 기다림은 무정이다 어제가 있었으니 또 내일도 있겠지 하염없는 기다림 이젠 외로움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 세월아! 네월아! 무한정 기다린다네요 - 문학/시-자연 2022. 2. 21. 하염없는 기다림 하염없는 기다림 유유 머언 수평선 위의 점 하나 그분이 타고 나가셨던 배일까 착각 또 착각 흐르는 눈물은 바닷바람이 즉시 말려 버리고 목 놓아 우는 소리도 파도가 지우니 이젠 외로움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 갈매기에게 전해 달라 부탁한 편지는 얼마나 많았고 지나가는 구름에게 소식 물어본 것도 또 얼마나 자주였던가 스스로 만든 병은 오랫동안 지속하는 사랑이라 하였고 그리움이란 기다릴수록 더하다고 하지만 어쩌랴! 문학/시-자연 2021. 4. 19. 하염없이 하염없이 유유 어제가 있었으니 또 내일도 있겠지 그리움이란 기다릴수록 더하다고 했지만 달리 어찌할까나 하염없는 기다림 흐르는 눈물은 바닷바람이 즉시 말려 버리고 목 놓아 우는소리도 파도가 지우니 이대로 등대가 되어질까 이젠 외로움이 무엇인지도 모르기에 갈매기가 왔다 가고 배가 지나가도 무상의 진리만을 생각하게 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