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2024. 1. 10.
일지매
일지매 소설과 만화에 나왔었고 방송 드라마에도 등장했다고 하던가 그런데 지금은 어디 갔나 요즘엔 여기저기 매화가 너무 많아서 그런 거 안 통한단다. 梅蘭菊竹이라 칭하는 四君子 중 으뜸이면서도 봄을 상징하는 것은 매화라고 하는데 그것은 귀하던 시절의 이야기이고 이제는 여기 저기 너무 흔해서 이른 봄 잠깐 보아줄 뿐 갈수록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라고 합니다. - 2024.1.7 서귀포시 칠십리공원에서 일찍 꽃을 피운 매화 - 일지매(一枝梅)는 백성들의 재물을 빼앗는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빼앗아 그 자리에 매화나무 한가지의 그림을 두고 사라지는 중국의 가공 인물이다. 한국에서는 일반 도둑 및 자객처럼 검은 옷을 입는 도둑이지만 못생긴 얼굴을 하고 다닌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그 속설은 눈만 드러내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