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문학/시-자연 2024. 9. 18. 수다 떨기 수다 떨기 공허한 메아리 혼자서 말을 많이 하고 있다면 1인 연극 중얼거림인가 독백인가 명절이 되면 가족도 많이 모이고만나는 사람들도 많아서저절로 수다 떨기 좋은 분위기였다고 하던데 이젠 썰렁아니다 스마트폰이 있기에언제 어디서나 정신 나가도 좋은 세상이로다! 문학/시-야생화 2019. 11. 19. 섬갯쑥부쟁이의 절제 섬갯쑥부쟁이의 절제/유유 바닷가 언덕 저 너머 무엇이 있나 궁금하지만 참아야지 괜히 허리 펴고 목 세워 확인하려 했다간 만용의 견본이 될 뿐 따뜻한 곳 찾아서 자리 잡아 자세 낮춘 채 모여 앉아서 바람 흉보며 수다 떠는 것도 괜찮아 분수에 맞게 사는 것 누가 뭐라 할까 하늘 높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