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 문학/디카시 2021. 9. 14. 성난 파도 성난 파도 범인은 태풍이었다 비단결같이 부드러운 수면이었는데 배를 뒤집고 바위를 부숴버리도록 선동하니 민심은 그리되었다. 문학/노랫말 2020. 8. 22. 깃발의 함성 깃발의 함성 유유 깃발이 오르면 북소리 울어대고 함성이 일어나 피 비린내 진동하고 승리의 언덕에서 노래도 불렀건만 이제는 허무한 내일만 남았노라 주먹을 내뻗고 이빨을 악물면서 깃발을 흔들어 선동을 함으로써 군중의 피 뽑아 쟁취를 먹었지만 상대가 사라지니 김빠진 맥주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