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럼 문학/디카시 2022. 2. 14.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보름달 바라보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날 누구나 다 바라는 바가 달라야 하건만 모두가 같이 되어버린 세상 그렇지만 달도 그 소원을 못 들어주어 답답하다고 하는구나! 달항아리처럼 보름달은 여전히 부드러워야 하건만 세상이 그렇지 못하니 요즘의 달도 조금은 이상하게 보이는 듯 한가 봅니다 그래도 어둠의 빛이다 - 정월 대보름 전날 밤에는 미리 귀밝이술이나 한 잔 합시다 - 문학/디카시 2021. 2. 26. 핑곗거리 핑곗거리 정월 대보름날 아침엔 귀밝이술이 우선 그다음 부럼(안주)을 깨고 오곡밥과 나물 먹기 전날 먹은 술이 안 깼구나 보름달 하얗게 뜨니 낮인지 밤인지 분간 못하는 사람들 천지로다. 역병이 창궐하고 먹고살기 힘든 것은 조선시대 이씨정권이 독재한 탓이라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