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 문학/시-자연 2022. 2. 3. 코로나 시대의 빛 코로나 시대의 빛 유유 무엇일까 보이는 듯하면서도 앞이 깜깜한 내일 가야 할 곳 비춰주는 빛이 있기는 할 터인데 보이는 데 볼 수 없는 영원 속의 빛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보라고 하였지만 그게 그리 쉬울까 못 보고 있다 빛을 너무 정면에서 바라보면 순간적인 장님 정말 그럴지도 모르니 가끔 실눈을 떠보면 알게 될까나. 문학/디카시 2022. 1. 9. 밝은 기대 밝은 기대 그랬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바라는 것이 서로 달라도 그 누구도 모두 다 성취되기를 간절히 바란답니다 이렇게 응원해 드릴게요! 문학/시-자연 2022. 1. 6. 소망탑 소망탑 유유 새해의 소망은 무엇이 많을까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말이다 옛날의 기도라면 득남 어제의 바램은 돈과 출세와 명예 내일의 희망은 무엇이 될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라 했지만 무너질 때 무너지더라도 일단 욕심을 챙기고 싶은 인간의 마음 새해가 시작되었으니 하나에 소원 넣고 두 개엔 정성 담아 소망탑을 세워볼까나! 사진 해설; 제주도 주요 관광지 주변에는 돌탑을 쌓아 놓은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돌이 많은 해수욕장 주변 등지는 관광객이 쌓기도 하고 일부 지점은 전망이나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장식용으로 쌓아 놓은 곳도 있고 어떤 사설 관광업소에서는 소망탑 쌓기 이벤트도 한다. 문학/시-자연 2022. 1. 1. 새해 소망 새해 소망 건강을 돈도 조금만 더 승진과 결혼과 친구와 애인과 가족행복 등등 좋은 것들 바라는 것은 각자 서로 다르고 종류도 많지만 모두가 같은 것이 하나 있었다니 나쁜 놈 코로나 보내기! 문학/시조-삶 2021. 2. 14. 하늘을 보며 하늘을 보며 유유 희망을 품고 꿈도 꾸고 누구 이름 불러도 보고 원망도 해보다가 긴 탄식도 전했는데 하늘이 눈치 주어도 모른 채 하는 중생들. 문학/디카시 2021. 1. 1. 새해의 기대 새해의 기대 아름다운 장거리 해외여행 대박 날 창업 그런 생각을 하던 때가 있었는데 올해의 소망은? 희망, 기대, 바램, 소원은 무엇일까! - 여러 불친님들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합니다. - 문학/시조-삶 2020. 11. 18. 멀리 보기 멀리 보기 유유 눈을 크게 뜨면 보일까 큰 소리로 부르면 들릴까 바닷가에선 언제나 까치발 선 발가락만 부르르 떨린다 넓고 넓은 바다를 바라볼 때 1cm 높다고 얼마나 더 멀리 보이랴만 마음만은 수만 리가 내려다보이니 세상이란 다 그런 것. 문학/시조-삶 2020. 5. 25. 막연한 동경 막연한 동경 유유 현실이 되지 말라 지금이 좋은 상태 꿈꾸다 깨어나면 실망감 어찌하리 그리움 그 말 없으면 사는 맛도 없으리라 문학/시-자연 2020. 1. 3. 너무 많이 바라지 말자 너무 많이 바라지 말자/유유 100가지로 차린 밥상 위에서 방황하는 젓가락 손 떨림 점점 심해지다 보니 주변에 맴돌던 파리가 무서워 날아가 버린다 설렁탕에 깍두기 하나면 배불리 먹었을 터인데 그놈의 체면과 욕심 상충하는 내면의 흐름이 젓가락 끝에서 춤춘다 단 하나의 소원 그것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