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학/시-자연 2023. 12. 11. 새우 잡는 하마 새우 잡는 하마 제발 덩칫값 좀 하라고 그런 말 하지 말라 인간도 배가 고프면 좁쌀을 주워 먹는다 큰 입에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으면서 풀이나 뜯어 먹고 사는 현실 경제란 원래 그래 물과 먹을 것이 없으면 체면이고 나발이고 그런 거 다 필요 없으니 살아남는 게 우선이란다. 문학/시조-삶 2020. 6. 12.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보이는가 유유 높은 곳에 올라서면 잘 보인다 했는데 강물의 흐름조차 못 보고 있단 말인가 속 탄다 믿고 싶건만 아닌 것 같으니 어찌하랴 문학/시조-삶 2019. 11. 14. 난해한 현실 난해한 현실/유유 부처님의 눈으로 보면 모두 부처 돼지의 눈으로 보면 모두가 돼지 현미경으로 보고 있는가 아니면 눈 감고 손으로 진단하고 있는가 어렵다 난해한 암호 쉽게 풀어낼 지도자 좀 있으면 좋으련만. 문학/시조-삶 2019. 10. 28. 위기의식이란 위기의식이란/유유 멍청한 중생들이 먹으면서 배고프다고 하는 짓 돌부리 걸려 넘어지면 동전 줍기 좋은 기회라고 홍보 정말로 나빠진다면 그냥 재수 없었다고 하자는 족속들. 문학/시-자연 2019. 1. 10. 기둥이 무너지면 기둥이 무너지면/유유 눈에 보이는 기둥이야 부실하면 보강하거나 다시 세우면 될 터 보이지 않는 기둥을 모르는 것이 문제인 세상 제대로 생각하면 보이지 않는 것이 어디 있을까마는 흐리멍덩하고 왜곡된 눈으로 보이는 것만 보고 가슴으로 이성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외면 기둥이 무엇..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