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디카시
2024. 7. 15.
무지개 찾아서
무지개 찾아서 무지개야 어디에 있니 찾아다닌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존재가 아닌데 그런 줄 알면서도 무지개 찾아 길 헤매는 것이 우리네 인생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하긴 그런 꿈이라도 있어야만혈관엔 피가 돌고피부 비늘도 재생을 반복하기에오늘도 운동화 끈 묶고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봐야 할까나 무지개야 어디에 숨어 있니분명 있기는 한 것이라고 확신하기에물어보는 것이란다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희망을 품고. 어디 멀리 찾아다니는가행복과 희망이란 바로 가까운 곳, 머리 위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