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5 문학/시조-삶 2021. 8. 25. 적막한 돌담길 적막한 돌담길 유유 가는 사람 없으니 오는 자도 없어라 동네 개가 조용하니 새조차 숨죽였다 바람만 애꿎은 낙엽 요리조리 굴린다. 코로나 불청객이 우리 동네 웬 말이냐 작대기 들고 나가 쫓아내고 싶건만 나오면 전염된다니 주야장천 집콕이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