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2021. 7. 3.
가락지나물
가락지나물 유유 천연 1급 항생제란 말 정말일까 믿거나 말거나 그 말이 그 말 기가 막혀 약효 없는 산야초가 어디 있을까마는 다섯 손가락 다 꼽으니 가락지나물이라 결코 외면하지 말라는 긴 여운 쌍으로 붙어 다녀야만 했던 가락지였는데 이기주의 시대엔 홀로 각각 놀아야 즐거운 반지 세대 종합 약은 약효가 약하다. 가락지나물; 들이나 야산의 습기 있는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쇠시랑개비라고도 부르는데 옛날에는 배암의혀 또는 소즈랑개비라고도 했다. 주로 바닥을 기며 자라고 손가락 모양의 다섯 이파리에 다섯 장의 꽃잎이 있으며 5~7월에 노란 꽃을 피운다. 한방에서는 사함, 오성초라는 한약명으로 해열, 해독 및 상처 치료에 썼다고 한다. 최근에는 폐, 간, 암, 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약재로 활용하여 천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