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2021. 5. 8.
키 작은 금붓꽃
키 작은 금붓꽃 유유 사는 곳에서만 살아 흔하지 않고 조금은 작아 짧은 봄날이 더욱 아쉽기만 한 황금빛 사연 울렁이는 기다림 없는데 마냥 태양만 바라보다가 빛 멀미 일어 가녀린 이파리에 기대곤 부귀영화는 꿈일 것이라고 하네. 금붓꽃; 햇살이 잘 비추는 산기슭에서 자라며 13~20cm의 잎 사이로 4~5월 경 10여 cm 높이에서 노란색의 작은 꽃을 피우는데 꽃대 하나에 한 개의 꽃만 달려 두 개가 피는 노랑붓꽃과 구별된다. 둘 다 한국 특산종이고 귀한 편인데 제주도에서는 지대가 높은 오름 정상의 풀밭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꽃말은 “기쁜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