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기행문

알프스 답사 7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탈리아의 돌로미티에서 출발한 우리는 알프스산맥 남쪽에서 다시 북쪽으로 넘어가야 하기에

방향을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루크로 정하게 되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알프스 높은 곳은 터널을 통과하게 되어 있는데 터널 앞에 있는 휴게소 겸 레스토랑에 잠깐 쉬기 위해 들어갔다.

 

 

대충 간식과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30분 만에 밖에 나와보니 그사이에 눈이 엄청 많이 내려 도로에 쌓여 있었다.

 

 

엉금엉금 조심스럽게 산길을 내려오니 날씨는 다시 맑아지고 푸른 나무 사이로 설산이 보이는 곳이 많이 있었다.

 

 

그림 같은 시골길을 달리다가

 

 

사전 숙소를 예약해 놓았던 작은 마을에 도착하였는데 건너편 산비탈은 스위스의 초원과 비슷한 그런 모습이 보였다.

 

 

이탈리아와 비슷한 목축업을 하는 그런 작은 목장 같아 보이기도 했는데 구름이 계속 오락가락 했다. 

 

 

간단하게 숙소를 확인한 다음 곧바로 인스브루크 도시로 향하게 되었는데

동계올림픽을 2번씩이나 개최한 전력이 있는 만큼 제법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가 보였다. 

 

 

구시가지는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었고

 

 

인스브루크의 명물이라는 황금 지붕이 반짝이고 있었으며

 

 

도시를 가로지르는 인강이 빙하를 녹인 물을 많이 흘려 보내고 있었다. 

 

 

다음날 우리는 탑오브인스브루크라고 불리는 노트르케테 전망대에 가기 위해 시내에서 악어 입 같이 생긴 지하철 정류장에 들어가 약간 올라간 마을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다. 

 

 

케이블카는 경사가 심한편이었는데

 

 

걸어서 올라가는 도로와 확연히 대비가 되었으며

 

 

돌산이라서 자갈들이 갑자기 굴러 내려가는 것을 막는 시설도 눈에 띄였다 .

 

 

케이블카에서 내려 능선을 타고 좀 더 높은 곳으로 가야 전망대가 나오는데

 

 

산 전체가 큰 바위가 아닌 부서지는 돌과 자갈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도시 반대편의 지형은 완전 바위로 형성된 멋진 경관을 보여 주었다.

 

 

우리는 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인강을 비롯해 인스브루크 시가지를 다시 한 번 내려다 본 후 내려 오게 되었다 

 

 

인스브루크 카드를 구입하면 최소한 3곳 이상을 가야 한다고 해서

노트르케테 케이블카 다음은 스키장으로 유명한  파체르코펠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다. 

 

 

여기는  도시 반대편의 산에 올라가는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으며 푸른 나무가 많이 있는 곳이었다. 

 

 

 

케이블카에 내려서도 특별한 전망은 없고 걷기 좋은 숲길과 풀밭이 있었는데

 

 

스키 활강대 같이 보이는 등

여기가 겨울철 스키장으로 활용되는 곳이기에 여름철에는 한산하고 찾는 관광객도 많지 않은 것 같았다.

 

 

인스브루크에서 세번 째로 간 곳이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였는데 묘하게 생긴 정원을 지나

 

 

전시관으로 가는 길을 가다가 표지판을 보니 저 건물이 아니고

 

 

지나면서 본 그곳이 바로 지하 박물관이었던 모양이다

오른쪽이 입구이고 왼쪽 출구였다.

 

 

안에 들어서자 마다 번쩍거리는 크리스탈 제품들이 많이 보였으며

 

 

자수정을 상징하기도 하였고

 

 

이런저런 다양한 작품들을 잘 감상할 수 있었다.

 

 

다음 날 건너편의 목장지대를 다시 한 번 살펴 본 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출발하게 되었다

 

<이상으로 알프스산맥 답사기를 마칩니다>

 

'문학 > 기행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케트 건물  (35) 2025.09.07
부리가 아름다운  (42) 2025.09.05
알프스 답사 6  (38) 2025.06.30
알프스 답사 5  (42) 2025.06.28
알프스 답사 4  (43)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