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심심한 갯바위 (유유) 2022. 7. 30. 심심한 갯바위 유유 보이는 건 망망대해 나뭇잎 닮은 섬 쪼가리 하나 안 떠 있는 무심한 수평선 멀리 지나가는 배도 없고 오늘따라 그 흔한 갈매기 콧구멍도 안 보이는구나 왜 이리 심심할까 나름대로 괜찮다고 하는 바닷가인데 이 동네 물고기 다 이사갔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낚시꾼조차 안 오네 집게가 간지럼 태우지 않는다고 좋아했더니만 너무 적막한 것도 고민 이참에 참선 공부를 해야 할까나!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유유자적한 나날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문학 > 시-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곡의 선녀탕 (51) 2022.08.07 바위 목욕 시간 (49) 2022.08.03 계곡의 바위 (0) 2022.07.22 염천 하늘 (0) 2022.07.10 참선 수행 (0) 2022.07.02 '문학/시-자연' 관련글 계곡의 선녀탕 바위 목욕 시간 계곡의 바위 염천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