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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자연과 인공

 

 

 

자연과 인공

 

 

사람은 본래 자연산인데

그 사람이 어떤 행위를 하면 인공이 된다

 

자연이 좋다고 자연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먹고 자고 행동하는 것은 인공

그게 자연스러운 것

 

 

 

 

 

자연이 최고라고 외치고 있는데

밥은 벼를 인공으로 재배하고 도정해서 나온 쌀을 불로 익혀야 나오는 것이고

집이 아닌 노천에서 비바람 맞으며 자는 사람은 없다

특히 사람이 아플 때 약으로 치료해야 합법적이지 흙이나 구름으로 치료한다고 하면 사기에 해당한다.

자연을 주장하면서도

사람의 모든 행동은 인공에 해당되니 그 관계가 애매모호하게 된다. 

 

 

 

 
 

"나는 자연인이다"

.................

사람은 누구나 다 로보트가 아닌 자연인이다

 

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

불로 밥을 해 먹고 집에서 잠을 잔다는 것은 자연이 아니고 인공일 뿐이다

정말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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