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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자연의 곡선

 

 

 

자연의 곡선

 

 

미학이나 기하학으로 흉내 내려 하면

갓난아이 침 흘리는 수준

 

바람조차 저절로 굽이굽이 공손하게 지나치는데

인간은 뻣뻣하기만 하다!

 

 

 

 

 

용눈이오름은 예전에 봄이 되면 새로운 풀들이 자라나서 연초록 풀밭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보여 주었는데

이젠 나무가 많이 자라고 훼손도 되어 우아한 곡선의 모습을 볼 수 없다고 하네요!

<사진은 10년 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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