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지 말라
누구나 방역지침을 따라야 한다
신도 동물도
그런데 정치인, 노조원, 종교인만은
입맛대로
떼로 뭉쳐 행동하는 것은 한 몸이기에.
가족 여러 명이 제사 성묘 안 되고
대선주자들 10여 명이 손 잡은 것은 괜찮고
잘 아는 사람들 식당에 모이면 안 되고
모르는 사람끼리 버스에 바짝 붙어 앉으면 되고
몇십 명 결혼식은 안 되고
수천 수백 명 데모는 모르는 척하고
그런데 49명이라는 숫자는 왜 나왔을까?
<떼는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