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쳐 불러본다
유재진
목도 쉬고 눈물도 마르고
머리까지 어질어질
끊어질 듯 이어지는
저 절규가 들리는가
보이는 듯 잊어버린 듯
정신조차 가물가물
내 사랑 돌아오라고
소리쳐 불러본다
뉘 들어주고 뉘 알아주랴
바람만이 넘실넘실
허공 속에 스러져가는
그 목소리 들리는가
맺힌 설움 그리도 많아
육신조차 울먹울먹
억울함 풀어달라고
소리쳐 불러본다
소리쳐 불러본다
유재진
목도 쉬고 눈물도 마르고
머리까지 어질어질
끊어질 듯 이어지는
저 절규가 들리는가
보이는 듯 잊어버린 듯
정신조차 가물가물
내 사랑 돌아오라고
소리쳐 불러본다
뉘 들어주고 뉘 알아주랴
바람만이 넘실넘실
허공 속에 스러져가는
그 목소리 들리는가
맺힌 설움 그리도 많아
육신조차 울먹울먹
억울함 풀어달라고
소리쳐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