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아니라는 일엽초/유유
직사광선을 싫어해도 햇볕은 있어야 하고
강풍이 미워도 바람은 꼭 필요하다
적당함이란 참으로 어려운 것
대한민국 1% 약초 소리 듣는 일엽초
언론이 문제다
인간 질병에 약효 없는 풀이 있을까
백 가지 초목이 다 부처님의 어머니라는데
입엽초는 나무 기둥 부여잡고 울 뿐이다.
.............................................................................
일엽초; 남부지방 바위 겉과 늙은 나무의 나무껍질에 붙어서 자라는 늘푸른여러해살이풀이다. 짙은 녹색의 잎이 하나씩 나온다고 하여 일엽초란 이름이 붙었다. 한방에서는 와위라는 이름으로 이뇨와 지혈제 등으로 쓰여 왔는데 최근 언론에서 항암 효능, 특히 자궁암이나 유방암 등 여성 병에게 특효가 있다는 보도를 하여 수난을 겪고 있다.
'문학 > 시-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초 깃발 든 개쑥갓 (0) | 2018.03.07 |
---|---|
마냥 웃는 큰개불알풀 (0) | 2018.03.06 |
무슨 냉이일까요? (0) | 2018.03.03 |
몰마농 제주수선화 (0) | 2018.03.01 |
봄을 여는 야생화 - 문학 잡지 수록 (0) | 2018.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