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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형제섬

 

 

 

형제섬


형제가 몇이 되든

공평한 어머니 마음


그러나 세상살인

같을 수가 없어라


파도가

전설을 친다

여러 사연 만들어 내라고.


.......................................................

사진 해설: 사계리 남쪽 1.5km 떨어진 형제섬은 밀물 때는 형과 아우가 마주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썰물 때는 방향에 따라 3~8형제로 보인다. 일출 사진 포인트로 유명한 곳으로 형제섬 사이의 거북바위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많이 촬영하게 된다. 사진은 일몰 직전의 석양빛을 받으며 형제가 붙어 있는 장면으로 일출 포인트 반대 방향의 군산 기슭 정자 안에서 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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