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
무슨 새
묻지 말고
어디 보나 상관 말라
높은 곳
올라앉아
평화를 즐기나니
마음도
저처럼 솟아
세상 관망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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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솟대는 마을 신앙에서 생겨났는데 지역마다 이름도 다르고 새의 종류도 각각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솟대로 부르고 새는 오리를 가장 많이 선호한다고 한다. 솟대는 마을의 재앙을 막아주는 수호신으로부터 시작했다가 장원 급제하는 등 그 지역 출신의 출세를 축하하는 등 여러 가지로 변형되어 사용되었다고 한다. 오리 등 물새 종류가 많은 것도 농사에 필요한 물을 가져다준다거나. 화마와 홍수를 막아준다는 뜻이 있다고 한다. 사진 속의 솟대는 한림읍 한수리 해안도로 변에 설치해 놓은 갈매기 솟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