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조-삶

보는 시각





보는 시각


세상을 제대로 보면

머리가 어지러워


선글라스 껴야만

비로소 편안하다고 하니


어찌 된 세상이런가

굴절된 마음들이 애처롭다.


.................................................

사진 해설; 경치를 보거나 인물을 볼 때 구멍을 통해서 보면 조금은 달라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구멍 속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사진을 찍거나 동굴 안에서 밖의 풍경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일부러 사진틀을 만들기보다는 자연이 만든 프레임을 이용하면 멋의 효과가 월등할 것이라는 공감 때문일 것이다. 사진은 노리매 호수에 있는 정자를 근처 바위에 난 구멍을 통해 본 모습이다.



'문학 > 시조-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련함이란  (0) 2016.07.01
왜 둘인가  (0) 2016.06.30
길가로 나온 금난초  (0) 2016.06.28
바람아 오너라  (0) 2016.06.27
어디로 가는가  (0) 201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