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의 웃음
꽃송이 하나하나
웃는 의미 다른데
그냥 통일하자고 하네
이루지 못한 사랑의 쓴웃음으로
빠르게 사라질 운명
밤에도 피어있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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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백목련은 이름 그대로 하얀색이기 때문에 밤에 불빛을 받으면 더욱 희고 아름답게 보인다. 잎이 나오기 전에 온몸에 꽃을 달고 있어 봄날을 더욱 봄답게 만드는 존재이기도 하다. 사진의 배경은 한라수목원 산책로 변에 있는 백목련 모습으로 새벽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언제나 활짝 핀 시간이 짧아 아쉬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