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기준점은 무엇일까
유유
밥 잘 먹고 살면 됐지
저울대 위를 뛰어다니며 균형을 잡는
소금쟁이의 발바닥
더 찾기 어려워지는 중간
산 날과 살아야 할 날의 중심점
길이만 알지
높이와 깊이 그리고 사차원의 세계
혼돈의 쳇바퀴 속에서
저절로 흔들리는 시곗바늘처럼
그렇게 흐르는 인생
굳이 알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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