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기행문

일본 히로시마의 원폭돔

 

1945.8.6 일본의 히로시마 상공에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되어 도시 대부분 파괴되자 

8.15 일본의 왕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였고 

대한민국은 일체 치하에서 해방되게 되었다. 

 

 

당시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에 떨이지지 않고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 투하되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한국을 비롯해 중국 전역과 필리핀 등 아시아 상당수를 지배하며 힘을 과시하고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미국까지 넘보려 했던

일본의 왕을 비롯한 군벌들은 소름이 끼쳤을 것이기에 무조건 항복했으리라!

 

 

현재 히로시마는 원폭으로 인해 부숴진 건물들을 다 없애고 120만 인구의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였지만

유일하게 하나의 건물만은 원형을 보전해 상징물로 전시하고 있는바

[원폭돔]이라고 부른다

 

 

 

원폭돔은 부숴지기 30년 전에 체코 건축가의 설계에 의해 물산진열관으로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하는데

워낙 튼튼하게 공사가 되었기 때문에 원형이 남아 있어서

원폭 피해의 상징물로 보존하고 교훈과 동시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일본어 설명과 영어에 이어 한국어로도 쓰여진 이유가 있을 것 같다

 

 

강 건너편에는 원폭박물관이 설치되어

원자폭탄으로 인해 사망하고 부상당한 사람들을 비롯해 당시의 처참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여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정도이고 사진도 찍을 수 없었다

아마 모든 일본 학생들이 반드시 관람하도록 하는 듯 했고

의식화와 정신무장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 같았다

 

 

일본이 먼저 하와이의 진주만을 공격해 많은 군사시설과 사람들이 피해를 입힌 사실이 있음에도

미국이 원자폭탄으로 일본을 처참하게 만들었다는

그 사항만을 집중적으로 학생 의식화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느낌이 들었다

 

 

 

'문학 > 기행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사는 나라 일본  (45) 2026.06.15
일본 고베의 축복과 저주  (37) 2026.06.13
열악한 숙소  (77) 2025.09.21
특이한 지질  (38) 2025.09.19
땅에서 나오는 연기  (36) 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