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아비바람꽃 문학/시-야생화 2022. 5. 11. 모여 사는 홀아비꽃 모여 사는 홀아비꽃 유유 사랑이 괴로워 홀로 산다고 하니 알 수 없는 말 그러면서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모여 산다니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 홀아비들이 모여서 무엇을 할까 합창 연습 가장 그럴듯한 변명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 어째 아닐 것 같은 기분 모여 있어도 혼자는 혼자다 홀로의 허허로움을 달래기 위해 서로 의지할 뿐 사랑과 괴로움의 경계선에서 고뇌하는 군중 속의 외로움이다. 홀아비바람꽃; 중북부지방의 높은 산이나 숲속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조선은연화, 홑바람꽃 등으로도 불린다. 20가지 바람꽃 종류 중 원줄기에서 꽃대가 한 개 나와 꽃이 핀다고 하여 홀아비바람꽃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한국 특산식물로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7~8월에 납작한 타원형으로 맺힌다. 꽃말은 .. 문학/시-야생화 2014. 6. 23. 쓴웃음 짖고 있는 세바람꽃 쓴웃음 짖고 있는 세바람꽃 유유 홀로 피어있으면 홀아비바람꽃 두 개가 보이면 쌍둥이바람꽃 셋이 나란히 모여 있다고 하여 세바람꽃 즈그들 마음대로 부르렴 어쩌다 그리스신화의 조연이 되어 사랑 놀음에 빠졌나 아름다운 결말의 사랑은 재미없기에 괴로운 사랑이니 덧없는 사랑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