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문학/디카시 2023. 11. 18. 차가운 햇살 차가운 햇살 따뜻하고 포근해야 할 우리네 그런 상황도 시대와 시기에 따라 다르다 특히 늦가을과 초겨울이 교차하는 순간의 햇살은 그것을 말해 주는 것 같다. 일출은 희망과 따뜻함을 불어 넣어 주어야 하는데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 어째서 아침 햇살도 차갑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답니다. 문학/디카시 2022. 3. 14. 이른 새벽 이른 새벽 곧 밝아진다고 할지라도 너무 일찍 가로등을 끄지 말라 빛에 대한 눈의 짧은 적응 시간을 무시하면 넘어져 피 흘린다. ............ 그건 그렇고 여명 직전의 기대감과 희망 기다림의 짜릿함을 음미할 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 진정한 작가가 될 것 같습니다. 활동/길 2018. 1. 20. 새벽녘 동네 한바퀴 우리 동네 한라수목원 가는 산책길 흰동백꽃이 심어져 있다. 애기동백도 중간 중간 보인다. 정자도 세워져 있지만 앉아있는 사람은 별로 못 보았다. 동네 한 바퀴 마음이 울적할 땐 동네부터 한 바퀴 온몸이 피곤할 때도 옆 동네까지 한 바퀴 한 바퀴 돌고 난 후엔 잘 풀리는 세상사. 동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