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문학/노랫말 2022. 12. 25. 낮달 낮달 넓은 들판에 곧은 길 뚫려 있는데도 밝은 대낮에 길이 안 보인다고 하며 길을 묻는 이 있다는 소리가 들림에 밤의 주인인 달님 나서서 불 밝힌다 길이 안 보여 가는 곳 모르겠는가만 길을 못 찾는 눈뜬장님 여기 흔하니 인간 불쌍해 낮달이 나서서 길 안내 황혼 건너편 밝은 세상 펼쳐져 있다 낮에 보이는 달은 상현달(저녁달)에서 초승달(새벽달)까지이고 밤에 보이는 달은 보름달에서부터 그믐달까지라고 하는데 빛의 반사 때문에 낮엔 언제나 푸른 하늘에 하얀 반달이 뜨게 된다고 한다. - 낮달은 아무리 밝아도 길을 밝혀 줄 수는 없을 것 같다네요 - 문학/디카시 2022. 2. 26. 낮달 낮달 코로나로 인한 식당 영업시간 제한으로 요즘엔 주로 대낮에 마신다 어쩌면 달도 같은 마음인가 봐! 그러면 달이 없으면 안 마시겠다는 이야기일까나 그건 아니고 말이 그렇다는 것이겠지 어쩌다가 이태백 때문에 달과 술이 같은 말이 되어 버린 모양! 문학/노랫말 2020. 4. 4. 월정리 해변 월정리 해변 유유 달님만 찾아와서 노닐다 갔었던 곳 제주도 관광명소 추천도 없었는데 어느 날 백사장에 보석이 보였는지 추억을 만든다며 청춘이 모여드네 반달이 누워있는 고독한 바닷가엔 갈매기 숨죽이며 쉬었다 갔었는데 갑자기 시끌벅적 무슨일 있었는지 카페며 맛집이랑 명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