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석 문학/시-자연 2022. 9. 18. 눈앞의 그리움 눈앞의 그리움 유유 차라리 안 보이기라도 한다면 눈을 감고 상상이나 해 보련만 코앞에 펼쳐져 있는 고향이기에 더욱 애간장 시리게만 하는 사연을 알까나 산이면 산 섬이면 섬 망향가 불러주던 고향 아줌마가 있었던가 꿈속에서나 그리워하면 좋으련만 전생을 탓해야만 할까나! 문학/노랫말 2022. 9. 8. 망향석 망향석 유유 눈앞에 아른거리는 저기 저 제비는 춘삼월 찾아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처자식 거느리고 돌아가는 길인가 꽃 같던 청춘은 바람 빠진 풍선 되니 구름아 너라도 나 대신 소식 전해라 수평선 보일락 말락 저기 저 갈매기 가까이 다가오면 소식 들어 보련만 멀리서 끼룩대는 내용 어찌 알겠나 눈물도 말라버린 한숨의 신세라니 산마루에 휘감기는 뱃고동 구슬프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