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학/시-야생화 2025. 5. 8. 돈 돈 돈 돈나무의 오해/유유 돈이 열리면 얼마나 좋을까 오해가 단순한 농담 정도였으면 좋으련만 아차 하면 무서울 수도 있다 정말 돈이 열리는 나무 있을까돈도 돈 나름무엇이 돈인지 모르는 이 세상에서 말이다 설마 돌아버린 나무는 아니겠지사철 싱싱하고 어느 곳에서도 강한 나무가참 별별 소리 다 듣고 산다 돈은 악취가 나서 곧 똥화투장의 똥을 돈의 의미로 취급하지 않느냐고 하면할 수 없이 그건 맞는다고 한다. 돈나무; 남쪽 섬 지역 바닷가나 산기슭에서 자라는 상록성 관목으로 섬음나무, 갯똥나무 등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열매가 갈라지면 파리가 많이 모여드는 모습을 보고 제주도에서 똥낭(낭=나무)이라고 부른 것이 돈나무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화분에 가꾸는 금전수(돈나무)와는 다.. 문학/디카시 2023. 6. 2. 땅바닥의 노란 별 땅바닥의 노란 별 꿈일까 아니면 희망과 사랑일까 수많은 노란 별 돈에 눈먼 사람은 꽃이 다 황금으로 보일 것 하늘에 정말로 노란 금별이 있어서 매일 밤 금이 떨어진다면! 멕시코돌나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는 “잎은 어긋나고 돌려난다.”고 하는 등 돌나물 종류나 땅채송화 등과 비교될만한 내용 없이 간단하게 기술되어 있다. 다른 자료에 보면 다육식물로 원예종이었는데 밖으로 나와 야생화된 것이 논문을 통해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제주도 구좌읍 시골 길가에 매년 번식하고 있는 것을 대표적 존재로 여긴다. 돌나물 꽃말은 “근면” - 황금으로 된 수많은 별 조각들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다면 누가 좋을까요!- 문학/시-야생화 2021. 3. 5. 삼지닥나무 삼지닥나무 유유 털옷을 벗었다 겨우내 입고 있던 솜털을 벗으니 시원함 향기를 내뿜으니 이런 것이 정녕 봄이련가 이젠 종이가 되지 않아도 무슨 상관 행복을 주고 돈도 주고 이른 봄에 꽃 피워 희망을 주고 싶다. 삼지닥나무; 가지가 세 갈래로 갈라지는 닥나무로 한라산과 남해안에서 자라며 종이 원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꽃은 겨우내 하얀 솜털로 쌓여 크다가 이른 봄에 샤워기 모양으로 아래로 쳐진 노란 꽃을 피운다. 한방에서는 꽃봉오리를 몽화, 뿌리를 몽화근이라는 이름으로 시신경이나 조루 등에 처방한다고 한다. 꽃말은 "당신께 부를 드립니다." 문학/시-자연 2021. 2. 27. 여행 가고 싶어 여행 가고 싶어 유유 돈이 없어서 못 갔었는데 일에 매여 시간을 못 냈었는데 간절히 가보고 싶은 우유니 소금사막 이젠 돈도 있고 시간도 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움직이지 못하니 바둑아 흰머리 늘어 가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된다느냐! 문학/시조-삶 2020. 6. 8. 먹을까 말까 먹을까 말까 유유 힘 센 자 눈에 보이면 모든 것이 먹잇감 배탈 나는 것은 더욱더 먹고 싶은 욕망 그래서 돈이랑 똥이 꿈속에선 같은 것 문학/시-자연 2019. 1. 3. 도로 돼지가 되겠지 도로 돼지가 되겠지/유유 연초엔 황금돼지가 되어서 귀하고 값비싸니 모두가 부자가 될 희망 그러면서도 꽃돼지 얼마나 이쁘고 귀여운 존재인지 몰라 그래서 복돼지 정말 행복한 국민 되었어라 까짓것 입으로 나불나불 해주는 수준 무엇이 어려우랴 연말에 도로 돼지가 되지 않았으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