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문학/시-자연 2024. 9. 18. 수다 떨기 수다 떨기 공허한 메아리 혼자서 말을 많이 하고 있다면 1인 연극 중얼거림인가 독백인가 명절이 되면 가족도 많이 모이고만나는 사람들도 많아서저절로 수다 떨기 좋은 분위기였다고 하던데 이젠 썰렁아니다 스마트폰이 있기에언제 어디서나 정신 나가도 좋은 세상이로다! 문학/시-자연 2022. 1. 24. 겨울이 다 갔나 겨울이 다 갔나 어째 이번 겨울은 눈도 별로 안 오고 겨울이 겨울답지가 않은데 이유가 뭐래 글쎄 아무래도 옛 조상님들이 문제였던 것 같아 후세 교육을 잘 못 시켜서 그렇겠지 허허 날씨 이야기하는데 웬 조상 탓 하긴 세상이 다 어지럽게 돌아가긴 하니까! 문학/시조-삶 2019. 12. 23. 대화와 소통 대화와 소통/유유 아이들에겐 그렇게 가르치고 어른들은 안 한다 남 탓만 일관하더니 이젠 서로 으르렁대며 욕하네 국민은 골고루 안배 정치인은 영원한 모리배 소곤소곤 저 섬엔 누가 살까요? 아무도 안 사는 무인도라고 하던데 동물은 살고 있을까! 있었으면 벌써 굶어 죽었을 거야 요.. 문학/시조-삶 2019. 1. 25. 돌들의 대화 돌들의 대화/유유 들려도 알아들을 수 없는 돌들의 재잘거림 선사시대부터 내려온 언어이건만 해석할 수 없다네 왜 귀로 들으려 하나 그냥 느낌으로 깨달으면 될 것을. 사진1; 바닷가의 몽돌 사진2; 계곡의 짱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