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조-삶
2020. 11. 24.
추상화
추상화 유유 그림 같지도 않은 그림 보면서 도대체 뭘 그린 것이냐고 물어보면 무식한 놈 될까봐 무조건 멋져 라고 말하네 세상 요리해 먹기 쉬워라 바닷가 모래밭엔 파도가 장난질한 흔적이 곳곳에 무성한데 어느 돌팔이 화가가 그대로 흉내 낸 그림을 그려 대박이라 추상화란 보는 사람 마음대로 생각 없이 편하게 느끼라고 하는 배려라고 라고 라고 라고 그래서 정책의 밑그림도 다 그런 것이라고 라고 젠장 정말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