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둑 문학/디카시 2021. 10. 15. 꽃 도둑 꽃 도둑 눈은 아름다움을 유혹하고 코는 향기로 부추기고 손을 붙잡는 마음이 아파라! 꽃 도채 오전에 아름다운 꽃 피었다 하여 오후에 가 보았더니 거짓말 되었네 잘린 손목만 나뒹굴더라! 문학/시-야생화 2018. 5. 28. 벼랑 끝의 콩짜개란 벼랑 끝의 콩짜개란/유유 콩 반 쪼가리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러게 말이다 오죽하면 벼랑끝전술을 구사하게 되었을까마는 스릴은 있는 것 같다 맛있는 아기 새인 줄 알고 혓바닥 날름거리며 가깝게 접근하던 독사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춘다 아마 뱀 다리가 후들거리는 모양 천 길 낭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