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문학/기행문 2022. 10. 8. 독일마을 남해를 여행하면서 당연히 들리게 되는 곳은 독일마을이라고 한다. 독일마을은 경남의 남해군이 삼동면의 바닷가에 2001년 건설하였는데 1960년대 초부터 독일에 파견되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의 한국 이주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고 한다. 독일마을 건설 당시 건물들을 독일 방식으로 세웠고 건축 자재들도 독일에서 수입해서 40여 채의 집을 지었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는 상당수가 민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몇 몇 가구들은 독일과 남해를 오고 가면서 거주하고 있다고 하며 독일 정착 당시의 험난한 생활과 성공 과정을 그대로 적시해 놓아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독일마을에 민박으로 투숙한 관광객들은 독일어를 들으며 독일마켓을 이용하는 등 독일 풍의 생활을 접하게 되어 한독 .. 활동/여행 기타 2022. 10. 7. 남해 금산(보리암) 경상남도에 있는 남해도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으로 행정구역상 창선도를 포함하여 남해군으로 독립되어 있으며 1읍 7개 면으로 편제되어 있다. 남해섬에서 가장 높은 곳은 망운산이지만 이미지상으로는 금산이 중심을 이루는 듯 하다. 금산은 충남의 금산군과 같은 한자 이름을 사용하지만 원래의 산 명칭은 보광산이었는데 이성계에 의해 '작은 금강산'이라는 의미를 부여받아 금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남해의 금산은 전체가 바위산으로 여러 형태의 큰 바위가 밖으로도 많이 들어나 있다. 풍경이 아름다운 탓으로 금산엔 사찰 암자를 비롯해 단군성전과 이태조 기단 등 다양한 시설물도 많이 들어서 있다. 주차장에서 금산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보리암 가는 길이 있었지만 우선 정상으로 진행해 본다. 큰 바위를 줄사철나무가 기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