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2024. 5. 31.
영실의 오백장군
영실의 오백장군/유유 신령스러운 기운이 서린 깊은 산속의 험난한 곳영실자주 안개로 베일을 만들어 모습을 숨기고 있는 그곳을 오백장군이 지키고 있어 왔다 제주도와 중심의 성지 한라산엔언제나 설문대할망의 신화와 전설이 숨겨져 있는데500명의 아들들이 그 할망 삶은 죽을 먹고영실에서 바위가 된 죄로 인해 아주 오랫동안 잡신과 인간의 접근을 불허하며 지켜왔지만요즘엔 인간들이 기술을 이용해 길을 만드니오백장군은 어쩔 수 없이 출입을 허용하면서도감시의 눈초리는 여전한 듯하다. 오백장군의 전설: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할망에게는 500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흉년이 든 해 할망이 죽을 쑤다가 발을 헛디뎌 죽 속에 빠져 죽었지만 아들들이 이를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먹던 막내아들이 죽 속의 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