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9 문학/디카시 2023. 11. 9. 바닷가 소로 바닷가 소로 지름길 필요 없고 복잡하고 시끄러운 대로도 잊으라 한다 누군가 밟아서 생긴 굽고 좁은 길 한 발자국 더 보태 뒤에 오는 외로운 사람에게 도움을 줄까나! 늦가을의 바닷가 산책로 주변엔 해국과 갯쑥부쟁이와 털머위 등 들꽃들이 피어 있어서 걷기 좋다고 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