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2021. 6. 27.
큰 태산목
큰 태산목 유유 손이 큰 그 여인 있으니까 베푼다며 주고 또 주고 싶은 맘 그 손은 바로 정 어머니의 정 손이 큰 것은 낭비가 아니고 후한 인심 큰 손은 함부로 버리지 않고 허투루 휘두르지 않고 필요할 때만 큰 손 나무 중의 큰 손은 태산목 큰 꽃 피워 벌 나비에게 아낌없이 모든 것 내어주면서 부담은 갖지 말라 한다. 태산목; 목련과 중에서 가장 큰 나무로 20~30m까지 자라며 꽃과 잎도 커서 태산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양옥란이라고도 한다. 북미 원산으로 남부지방의 공원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상록성 교목이다. 꽃은 6월에 피며 향기가 진하고 꿀이 많아 벌 나비가 많이 찾는다. 꽃말은 “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