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자연

말의 해 시작

 

올해 2026년은 말띠의 해라고 합니다 

말 중에서도 붉은 말에 속하는 병오년(丙午年)이라는 말을 쓰는데 [띠]라고 하는 말은 음력을 사용할 때 매년 한 해를 구분하는 차원에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력에서는 적용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냥 그렇게 넘어갑니다. 그렇지만 정확히는 음력 1월 1일이 시작되는 날 이후가 말띠라고 해야 맞는 말이 될 것이겠지요.

 

오늘은 음력 1월 1일 설날

전통적으로 온 가족이 모여서 상을 차려 놓고 차례 지내는 날이라고 하지요

 

 

 

설날 차례

 

 

과일은 홍동백서

고기는 어동육서

 

훌륭한 상차림이 좋기는 하겠지만

 

가세가

어려울 때는

정성만으로 족하다

 

 

 

 

온 가족 모두 모여

차례를 지낸 후엔

 

어른께 세배함이 아름다운 미풍양속

 

그것은

옛날 이야기

이젠 그냥 노는 날이다

 

 

 

 

설날에 가족들 여럿 모여 이야기 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졌다고 하지요

이젠 휴대폰이 웬수

아이들은 설 명절이라고 부모님 집으로 모이는 경우도 없다고 하고

젊은 사람들 대부분 손바닥 쳐다 보면서 지낸다고 합니다.

 

 

<이제 설은 노인들만 해당 되는 날인가 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말은 달려 세월은 갑니다

 

'문학 > 시-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울타리  (46) 2026.02.23
금 술잔  (28) 2026.02.22
철사줄 아닌  (28) 2026.02.14
동백에 신세  (61) 2026.02.13
겨울에 꽃 피는 나무  (38) 202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