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디카시

장독대

 

 

사라진 장독대

 

 

정갈해야 했다 

장독대에 갈 땐 손을 한 번 더 씻고 옷도 매무시 

손맛과 장맛은 어머니의 그리움이라는데 

이젠 꿈속에나 있을까 

 

아니 아니 식당도 있고 장사꾼도 많다더라! 

 

 

 

 

예전엔 집집마다 장독대가 다 있었다

아니 반드시 있어야만 했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는데 가끔 있는 집에서도 장독들은 엎어져 있다

 

 

 

 

집에 있는 장독들은 다 사라지고 없어졌을지라도

한곳에 모여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요즘엔 상업적이거나 홍보용으로

장독대가 많이 활용된다.

 

 

<장독대 많은 곳 중 하나(충남 논산의 명재고택>

 

- 정이 있어야 하는데 -

 

'문학 >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위 옷  (35) 2025.05.25
어울림  (42) 2025.05.21
붓글씨  (36) 2025.05.17
해변의 여인  (39) 2025.05.13
자리젓 사려  (46)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