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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정월 대보름의 달

 

 

정월 대보름의 달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뜨는 달은 가장 밝고 크다더냐 

글쎄 정말 그럴까 

엉망으로 세상을 만들어 놓고 하늘만은 정상을 기대하다니 

 

괘씸죄가 적용될지도!

 

 

 

정월 대보름은 한국 세시풍속에서 비중이 크고 뜻이 깊은 날이기 때문에 ‘대보름’이라고 특별히 일컫는다. 매우 드물지만 정월 14일을 작은보름, 15일을 큰보름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이날을 상원(上元)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중원(中元, 7월 15일), 하원(下元, 10월 15일)과 연관해서 부르는 한자어이다. 또 이날을 오기일(烏忌日) 또는 달도(怛忉)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름의 유래는 『삼국유사(三國遺事)』 권1 「기이(紀異)」 사금갑조(射琴匣條)에 나타나 있다.(한국민속대백과사전)

 

 

정월 대보름날에는 오곡밥과 각종 나물을 먹고 부럼을 깨물었으며

제기차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다리밟기, 줄다리기 등 아주 다양한 민속놀이를 해왔는데

이젠 다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보름달도 작아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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