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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연

패션 디자이너의 구상

 

 

패션 디자이너의 구상

 

 

알 듯 모를 듯

뛰어난 전문가의 독창성을 어찌 쉽게 이해하랴만

그냥 ~~~ 멋져하고

감탄하면 된단다

 

 

 

 

작품이 그냥 나오나

배불리 먹고 사는 것도 고급화되다 보니

이젠 멋

무엇인가 차별화되고 관심의 대상이 되려 하는 모양

 

 

 

 

머리를 싸매고 쥐어짜고 끙끙 앓다가 포기한 후

동대문종합시장에 가서

오래된 원단의 원피스 한 장 사면서 눈물 흘리는

디자이너도 있다나

 

 

 

 

하나만 히트 쳐도 대박이 난다고 하지만

그 하나가 어찌 쉬울까

창의력도 배워야 한다면

자연의 품속에 뛰어들어 내공을 기르라고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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