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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한가한 겨울 목장

 

 

한가한 겨울 목장

 

 

출입 금지 팻말도 없건만

소와 말은 물론이고

노루조차 얼씬거리지 않는 사연이 궁금하기만 하다

 

그래서일까나

고기 굽는 냄새가 살짝 나는 듯도 하고!

 

 

 

제주도의 목장은 겨울철에도 푸르른 풀밭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

소나 말을 방목하지 않고 주로 사료용 풀을 재배하는 듯 하다

노루들은 주인 허락을 받지 않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 후 녹으면 충분한 수분 섭취가 되기 때문에 목초가 잘 자라는 것 같기도 하다. 

 

<노꼬메오름 둘레길 옆에 있는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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