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한 바위
바위도 매끄럽고 고운 피부를 좋아할까나
엄청난 열기로 피부가 온통 상해버린 화산암의 세계에서
부드러운 곡선은 상상도 못 할 일
이끼 옷을 입어보기도 하고
흙으로 두꺼운 껍질을 만들어 피부를 숨겨보기도 하지만
반질반질 아름다운 살결은 그냥 꿈
바위도 대패로 깎아 낸 후 사포로 문지르면
반들거릴 수가 있으려나
어느 계곡의 바위는 이런저런 공상과 잡념이 많다.
매끈한 바위
바위도 매끄럽고 고운 피부를 좋아할까나
엄청난 열기로 피부가 온통 상해버린 화산암의 세계에서
부드러운 곡선은 상상도 못 할 일
이끼 옷을 입어보기도 하고
흙으로 두꺼운 껍질을 만들어 피부를 숨겨보기도 하지만
반질반질 아름다운 살결은 그냥 꿈
바위도 대패로 깎아 낸 후 사포로 문지르면
반들거릴 수가 있으려나
어느 계곡의 바위는 이런저런 공상과 잡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