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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연

시루떡 교훈

 

 

시루떡 교훈

 

 

맛의 조화

쌀가루만 뭉쳐 놓으면 무슨 맛

팥고물 호박고지

각기 다른 맛이 손잡고 어우러져야 한다

 

 

 

 

구분된 조화

뒤죽박죽 섞이지 않으면서도

멋을 보이는 모습

켜켜이 조직을 지키면서 단결력을 보인다

 

 

 

 

인간미의 조화

담 넘어 이웃에 나누어 주던

정이 스며들어

시루의 역할을 알게 모르게 강조하도다.

 

 

 

 

시루떡바위: 서울의 북한산이나 철원의 각휼산 등지에 있는데 사각형의 바위가 겹을 이루고 있으면 등산객들에 의해 시루떡바위라는 명칭을 붙여 놓고 있다.

실제 바위가 켜켜이 시루떡 형상이 나타는 곳이 있는데 화산활동과 동시 퇴적암으로 형성된 제주도 고산 수월봉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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