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황혼빛
어느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라고 했던가
한때는 치열한 싸움을 했었고
서로 그늘이 되어주었고
그렇게 또 그렇게 험난했던 세월은 흐른 모양
이젠 모든 것이 추억이로다!
날이 아무리 뜨겁고 더웠어도
하루는 가게 마련
그렇게도 미웠던 태양도 넘어가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안타까운 심정
안다 다 안다
그래도 무엇인가 꼭 전달하고 싶은 아름다운 사연이 더 있으련가
떠나가는 여름의 미련이란, 그냥 가---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