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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연

새똥 바위

 

 

새똥 바위

 

 

화가가 종이에 그림을 그리듯

새도 바위 위에다가 명작을 남긴다

 

 

 

 

화가는 혼자서 노력하지만

새들은 협동 정신으로 바위를 장식하게 된다

 

 

 

 

종이에 그려진 그림은 쉽게 손상되지만

바위 그림은 비바람에 강하고 긴 세월 보완된다

 

 

 

 

사람의 그림도 돈이 되기는 하나

새똥 작품은 상상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기도 한다

 

 

 

 

바위섬에 쌓여 있는 새똥은 훌륭한 비료도 된다는데

그래서 새똥이 좋을까

절대로 칭찬하면 안 된단다

이마와 자동차에 새똥 한 방만 맞아봐라!

 

 

 

구아노: 건조한 해안지방에서 가마우지 등 바다새의 배설물이 응고되고 퇴적된 것을 말하는데 주로 인산질 비료로 이용된다. 특히 페루의 건조한 해안지방이 구아노 산지로 유명하다. 인산의 함량이 20% 정도로 높은 것도 있다. 한국 서해안이나 제주도에 분포하는 구아노는 인산 함량이 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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