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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연

웃는 날

 

 

웃는 날

 

 

늘 웃고 삽시다

 

월요일부터 웃기 시작해

화사하고도 화끈하게 웃어 봅시다

수시로 웃어주면 수울~술 잘 풀린다고 하니

목이 터지도록 목청껏 웃어야 한답니다

금방 웃었어도 또다시 웃었는데

토라져도 웃다 보니

일어나자마자 웃는 것이 몸에 뱄다네요

 

 

 

 

 

평소엔 조용한 미소

대화할 땐 친근하게 웃으면서

가끔은 손뼉을 치면서 웃기도 하다가

어느 땐 아주 아주 큰 소리로 웃어야 한답니다

 

 

 

 

웃으면 복이 오고 보약이라 했는데

왜 돌처럼 굳어 있나요

우리 모두 다 같이 웃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만나면 웃어 봅시다.

 

 

<우하하하 돌도 웃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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