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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인물론

 

 

인물론

 

 

위대한 인물 하면

세계의 4대 성인

 

모두가 미모였나

그것은 알 수 없고

 

훌륭한

업적 많으면

잘 생기게 된단다

 

 

 

세계의 4대 성인이라고 하면 예수,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를 손꼽는다

추천하는 사람이나 문헌에 따라서는 무하마드나 칸트 또는 장자 등도 거론되기는 하나 보통은 위의 4명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의 4대 성인들은 모두 잘 생겼을까

그들이 활동했던 시절엔 사진이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들을 그린 그림도 없다

다만 기록이 아주 조금, 그것도 후세에서 추정하는 글이 조금 있지만 미남이라는 표현은 없다고 한다. 

 

 

그런데 후세 사람들이 그린 4대 성인을 보면 모두 미남이다

아주 잘 생겼으면서도 마치 영화배우 같은 느낌이 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못 생긴 사람일수록 훌륭한 인물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애에 아주 큰 업적을 이룩한 사람은

비록 얼굴이 못 났어도

후세에는 멋지고도 잘 생긴 인상으로 남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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