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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빨랫방망이

 

 

빨랫방망이

 

 

개울가에서 여인은 두드린다

팔뚝이 아플 때까지

한풀이로 마구 패대다 보니 어느덧 할멈

 

그렇게 세월은 흘렀기에 도시에 새로 생긴 빨래방

옛 방망이 그리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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